산림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연봉,취업등)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연령이 무려 40대 후반이라고 합니다. 30대에 취업을 하여서 20년 남짓을 일한 후에 퇴직을 해야한다니, 우리나라의 근로연령이 매우 짧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퇴직후에도 은퇴를 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다른 일들을 하게 됩니다.

50대가 되면 아무래도 나무나, 산 자연이 좋아진다고 하죠? 그래서 중장년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격증 중 하나가 바로 산림기능사 자격증입니다. 수목과 관련된 여러 학과들이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젊었을 때는 산이 뭐가 좋은지 모르고 그 방면보다는 수도권에 살며 일하고 싶어하기에 젊은 층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수목관련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목관련 직업을 얻고자 할 때 많이들 따시는 자격증이 산림기능사 자격증입니다.

오늘은 산림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림기능사 시험일정

산림기능사 시험은 산림관련 자격증 중에는 가장 하위의 자격증입니다. 위로는 조경관리사, 수목치료기술자등의 자격증이 존재 합니다.

위 2자격증이 점점 범위를 좁혀가는 것으로 보이죠? 역시 그렇습니다. 산림기능사는 넓은 범위를 포괄하며 조금은 넓고 얕게 그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는 자격증입니다.

산림을 관리하면서 개발을 위한 자격을 부여받는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조경에 대해 배우고, 나무에 대해 배우게 되는게 점점 윗단계로 가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험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올해 첫 시험은 끝이 났습니다. 2회차 시험은 4월에 예정되어있고, 3회차는 7월입니다.

대부분의 시험이 상반기에 극초반 하반기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만약 자격증을 준비하신다고 한다면 여름에 시작을 하여 다음해 겨울, 봄에 시험을 보고 취득하시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시자격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시험인 7월 시험을 탈락하게 되면 또 해를 넘기고 6개월을 기다려야 하기에 7월 시험을 준비하실 때는 신중을 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 산림기능사 시험 난이도

산림기능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기보다는 실기가 합격률이 낮은 편인데, 산림기능사는 그와 반대 입니다.

필기의 합격률은 50%내외 입니다. 대체적으로 평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기 까지는 독학을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 필기 관련 책들이 시판되어 있고, 필기 시험에 대한 응시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수험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실기를 준비하실 때는 혼자사 하시기 어렵습니다. 전기톱등을 사용해야 하고, 여러 나무 목재등을 가지고 실습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원을 거의 필수로 다니며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전기톱과 벌목관련 문제가 실기로 나오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시면서 열심히 연습만 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가 가능한 것이 실기시험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산림기능사의 실기시험은 필기보다도 높은 합격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산림기능사 전망

산림기능사도 다른 여러 자격증들 처럼 2020년을 기점으로 응시자수와 합격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2~3천명대의 응시자수가 5천명을 뛰어 넘게 되었고, 그와 함께 합격자 수도 늘어나게 되어 한해 2300명 가량의 합격자가 배출 되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5년전인 2018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마도 그 안에는 50대 이상의 비율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자격증 응시생 및 합격생 수의 증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이어진 결과로 보여지기 때문에 그 시기 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취업이 얼마나 용이 할까요? 여러 취업포털을 뒤져보면 산림기능사 자격증 만을 가지고 취업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보입니다.

일단 공고 자체가 각 포털 별로도 10건도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임금이 매우 낮은 최저임금 수준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다른 벌목 관련 직업의 경우를 찾아 보아도 월급 200만원 수준으로 지방에서 근무를 해야했습니다.

즉, 산림기능사 자격증 하나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수입도, 취업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도전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경기능사나,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등을 따게 되면 그래도 취업이 조금은 쉬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산림기능사 시험일정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빨라지는 퇴직연령과, 나무와숲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중장년층에게 매력적인 자격증이지만, 이 자격증 하나만으로는 취업이 쉽지는 않은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겠지만, 그만큼 많은 경쟁자들과 경쟁하며, 가족과 떨어져 일하게 된다면 그것도 쉬운일만은 아닐 것 같으니, 도전해보시겠다면 조금은 고민해보고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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