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 알아보기

요즘은 귀농 귀촌하는 인구가 꽤나 많이 늘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농촌 한달살기 등을 체험하고 농촌에서 살면서 온라인과 관련된 일자리들로 일을하거나, 숙박업등을 하면서 농촌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에서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농업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과 관련된 국가 자격증들도 중장년층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종자기능사도 그 중 하나입니다. 농업의 뿌리가 되는 씨앗 즉 종자에 관련된 전문지식과 자격을 갖추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입니다.

주로 농번기가 시작되는 여름 전인 상반기에 모든 자격시험이 끝이나는 종자기능사 시험이라, 1분기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 공유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1. 종자기능사 시험일정

종자기능사 시험은 다행히도 일년에 시험이 3번이나 있습니다. 하지만, 필기시험은 상반기인 6월에 모두 끝이나고 실기시험도 여름이 끝나는 8월에 모두 끝이 납니다. 3회의 시험이 모두 봄~여름에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3회 시험에 탈락하게 되면 또 4~5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잘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시험은 2회까지는 정식 접수는 끝이났고, 4월 2일부터 2회차 시험의 빈자리 접수가 시작됩니다. 지금 종자기능사 시험을 준비중이신 분들이라면 빈자리 접수라도 해서 필기시험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준비가 다 되지 않으셨다면 6월말에 있는 3차 시험을 준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3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서 준비를 하시기에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국가 자격시험을 3개월만에 준비해서 따는 것은 쉽지 않아보이지만, 아직 시험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실 수 있습니다.

2. 종자기능사 시험 난이도

종자기능사 시험은 농업관련 고등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이나 관련대학을 나오신 분들이 주로 응시하시고 있습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으신 분들은 초반에는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종자, 작물육종, 작물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공부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대부분 암기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암기량이 상당히 많은 시험이라고들 입을 모읍니다.

종자의 종류, 특성, 모양, 작물의 모양 등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뒷받침되는 다양한 지식이 필수 이기 때문에 암기는 그 기본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학으로도 공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본서와 기존 출제된 문제를 열심히 암기하면 필기는 통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실기시험인데요, 기존에는 직접 작업하는 작업형 실기시험이었으나, 2021년 부터 필답형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이제는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최근의 실기시험 합격률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농업관련 자격증들은 보통 필기시험의 합격률이 낮고 실기는 높은 편이었는데, 2021년의 경우 필기도 60%를 넘지 못하고 실기는 무려 32%의 합결률로 상당히 많은 지원자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유는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2022년들어서는 실기의 합격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고, 2023년 올해 실기를 준비할 때에는 2021년과 22년의 3회씩 총 6회분의 기출문제들이 있어서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유형을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기와 실기 두가지 시험 모두 60%넘는 합격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 3회의 시험을 보는만큼 열심히 준비하면 1년안에 획득이 가능합니다.

3. 종자기능사 전망

종자기능사는 젊은층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있어서 준비를 하였으나 그 공부의 범위와 양에 비해 높은 가산점은 아니라 인기가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한 해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의 숫자도 1,500명 안팎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종자기능사를 취득하게 되면 대부분 작물시험장, 원예시험장, 종자생산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업체들은 대부분 서울에 위치해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젊은층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봉도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농업관련 일자리그 그러하듯 정규직으로 채용된다고 해도 2600~3,000만원 정도의 연봉으로 시작을 합니다.

다만, 앞으로 농촌의 고령화는 더욱 심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가격은 더욱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아지는 직업임에는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많은 일자리가 보장되는 다른 자격증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멀리보면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종자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관련 학과나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바로 뛰어들기에는 조금은 어려워보이는 자격증입니다. 또한 취업이 가능한 업체들도 아직 많지 않고 근무여건도 어려움이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누군가는 우리나라의 농업, 종자산업을 이끌고 가야하는 만큼 꾸준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취득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2.24 - [분류 전체보기] -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

2023.02.11 - [분류 전체보기] - 농산물품질관리사 시험일정 및 전망

농산물품질관리사 시험일정 및 전망

2023.01.11 - [분류 전체보기] - 조경기능사 시험일정과 전망

조경기능사 시험일정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