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원예기능사 시험일정 및 전망

 원예기능사라는 직업은 아마 조금은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꽃에 관련된 일일까? 하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원예는 채소나 과일, 꽃(화훼)을 생산하고 유통에 관련된 일을 뜻합니다. 경제적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개량하는 일들을 합니다.

 흔하게 생각하면 비닐하우스 등을 운영하여 작물을 재배하여 유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업무에도 자격증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채소, 과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재배하는 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일은 전문화되고 있으며 이런 전문화되는 시장에는 많은 자본과 노동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농촌 환경은 고령화가 심각하고 그에 따라 전망이 어둡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예기능사라는 전문 자격증이 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원예기능사 시험일정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예기능사 시험일정

원예기능사는 본래는 채소재배, 과수재배, 화훼재배 이렇게 3가지 기능사가 따로 운영되던 것이 2004년 개정되며 하나의 자격증으로 통합이 된 것입니다. 3개의 자격증을 하나로 합쳤으니, 그 범위가 넓고 방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험도 일년에 단 한번 진행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험을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기시험 뿐만아니라 실기시험도 존재 합니다. 실기시험은 말 그대로 실제로 하는 시험으로 미리 공개되어있는 시험들에 대해 살펴보면 원예 재배에 관련된 주관식 물음에 답하거나, 주어진 원예 관련 종자, 구근, 및 실물에 대해 감별하여 명칭을 쓰는 시험, 접목, 삽목 등의 번식, 전열온상 등의 설치를 직접하는 원예재배 작업등이 있습니다.

관련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실제 재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필기시험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 후 바로 실기 접수와 실기 시험이 진행 되니, 빡빡한 일정을 잘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2. 원예기능사 시험 난이도

일년에 단 한번, 게다가 실기시험이 포함이 되어있어서 꽤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공인중개사 시험이나, 주택관리사 시험 등이 1년에 한번만 진행하는데 원예기능사가 일년에 한번인 것은 조금 특이합니다. 아마도 응시인원이 작아서 이거나 실기시험이 봄에 치뤄져야 하는 등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특히 필기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3가지로 나뉘어져있던 3가지 기능사시험이 한가지로 합쳐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설원예, 채소, 과수, 화훼 4가지에 대한 것을 모두 알아야하고, 원예생리장해 및 방제까지도 필기 시험범위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필기시험범위 등 때문에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30%대 인데요, 그나마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80%대로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실기과목이 속한 재배등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시험을 많이 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주말농장이나, 텃밭, 비닐하우스 등을 운영하며 재배에 대한 실기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시험을 준비하신 듯 합니다.

원예기능사 자격증은 예전에는 300명도 시험을 보지 않는 시험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가 높아져 600명까지도 늘어났습니다.

이는 점차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원예기능사 취업 전망 

원예기능사가 어디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실제 실기를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층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마도 청년층에서는 농업관련 학과를 나왔다면, 종묘회사나 종자회사등에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서는 이러한 회사보다는 화원이나 농장등에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이런 곳들은 주로 지방에 있고, 처우가 열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합니다. 다만, 귀농등을 하였는데 농사를 지내면서 지내는 것보다는 월급을 받는게 낫다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이러한 곳에 취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농업에 관심이 많으셔서 나의 농장이나 비닐하우스 등이 가지고 싶은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런 곳에서 재배 기술이나 노하우등을 익힌 후에 직접 운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고 풍수해, 날씨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농업 특성을 잘 고려하여 선택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은 2024년 원예기능사 시험일정과 전망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3년에는 꽤나 큰 폭으로 상승한 원예기능사 수험생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한 해 50명 정도만 원예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2023년에는 그 10배가 되었습니다. 점점 대중화되는 만큼 경쟁은 올라가도 그만큼 대중화 되고 있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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